갑상선기능저하증 15

장기간 지속되는 소화불량, 소화기관만의 문제일까?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소화불량 증상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흔한 증상이다. 우리는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면 어떤 행동을 취할까? 아니 그 전에 어떤 생각부터 할까? 아마 대부분은 “어제 먹은게 잘못됐나보다”하며 가볍게 넘기거나 별 생각 없이 하루 이틀 정도는 버텨보고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된다면 내과를 찾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소화불량의 원인은 섭취한 음식물에 대한 의심이 첫 번째요, 그 다음이 위, 대장, 간 등 소화기관의 문제라는 상식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정말 그게 전부일까? 30대 초반 여성 A씨는 장기간 위산 분비자극제를 복용하고 있을 정도로 평소 소화불량이 심했다. A씨는 병원을 찾아 복부초음파를 진행했으나 간과 췌장, 담낭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그러다 마지막으..

2021.07.15

임신 계획 있다면 부부가 함께 갑상선 건강 관리해야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난임은 대개 생식기관의 직접적인 문제가 원인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기저질환이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갑상선 질환이다. 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갑상선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9년 기준 약 145만명이다. 그 중 첫 임신의 가능성이 있는 20~30대 환자는 약 33만 명 정도로, 23%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여성은 84%, 남성은 16%로 성별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문제는 갑상선 질환으로 인해 난임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내과 박성운 교수는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성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쳐 여성은 무월경과 생리불순, 남성은 정자의 양과 질 저하로 임신에 ..

장시간 근로자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 유병률 2배 더 높다

근로시간 10시간씩 늘어날 때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가능성 1.46배 ↑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장시간 근로자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유병률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피로, 우울증상, 추위 및 심혈관 대사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국립암..

교대 근무하는 성인 남성, 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 발생 위험 약 2배

갑상선자극호르몬이 하루 중 변동이 큰 호르몬인 것과 관련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교대 근무하는 성인 남성은 특히 갑상선 기능 이상을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교대 근무를 하면 낮에 근무하는 동료에 비해 불현성(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 발..

임신 계획 단계부터 출산 후까지 세심한 관리 필요한 '갑상선질환'

갑상선 기능 이상의 가족력 있을 경우 혈액검사 통해 갑상선 기능을 확인해야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갑상선 질환은 임신 가능 연령대의 여성에서 더욱 흔하게 발견되는 대표적 질환이다. 또한 산모의 갑상선 호르몬 상태는 임신의 전 과정에 걸쳐서 산모 및 태아 건강에 커다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