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33

우리 국민 76%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잘했다”…감염병 대응능력 발전 기대

10명 중 8명은 "메르스 보다 방역정책과 대응 한 단계 더 발전"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를 통해 우리나라의 감염병 대응능력이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이후 우리나라의 방역정책과 대응이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응답한 비율도 83.2%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이 지난 4월 30일 전국 17개 광역시・도 15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국민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국민 76.3%가 잘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2015년 정부의 메르스 대응에 대한 긍정적 평가인 29.0%에 비해 2배 ..

복지부 "감염병 정책 등 사업 전반, 질병청에 전면 이관 추진"

질본청 감염병 재난관리주관기관 공동지정…'재난안전법' 시행령 개정 협의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보건복지부가 감염병 정책·법령·사업 전반을 승격할 질병청에 전면 이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의 서면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재난 대응에 대한 통솔권을 가질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를 보완 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이에 공감하며 감염병예방법 상 대부분의 권한, 검역법, 결핵예방법, 보건환경연구원법,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등 감염병 관련 법령을 질병청으로 이관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복지부 외에 질병관리청도 감염병 재난관리주관기관으로 공동지정하기 위한 ‘재난안전법’ 시행령 개정을 행정안전부와 협..

공동체사회 2020.06.26

메르스 이후 4년 흘렀지만 장애인 위한 감염병 대책은 '깜깜 무소식'

장애인단체, 정부 상대 소송 제기했으나 1심 결론도 나오지 않아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메르스 사태를 겪은 장애인들이 감염병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소송을 냈지만 4년이 흘렀어도 여전히 깜깜 무소식이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지체장애인 2급 A씨는 평소 24시간 내내 케..

공동체사회 2020.03.25

내달 1일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67개국에서 66개국으로 변경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방문 후, 입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동향을 반영하여 2019년 7월 1일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기존 67개국에서 66개국으로 변경·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남수단이 콜레라, ..

전북서 올해 첫 뎅기열 확진 환자 발생…해외여행 ‘주의보’

해외 위험국가 여행시 모기기피제 등 모기 퇴치 제품 등 사용해서 예방해야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전북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뎅기열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최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뎅기열 환자가 금년 들어 첫 확진됨에 따라 해외여행 시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