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영재 기자] 옥시토신이 친사회적 활동에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옥시토신은 출산시 자궁 수축, 유즙 분비, 생식 활동과 관련된 호르몬으로 사회 행동과 관련된 뇌 세포간의 신호를 조절하는 기능도 했다. 뇌의 옥시토신 감소는 불안을 감소시키고 신뢰, 협동, 공감, 관대함을 증가시켜 사회적 유대감을 증가시켰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노인들이 젊은 사람들에 비해 기부를 더 많이 하고 더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려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사회적 상황에 대한 더 많은 공감 반응 때문이었다. 옥시토신과 공감의 상관관계를 고려했을 때 연구의 수석 저자는 옥시토신과 친사회적 행동은 관련이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연구진들은 성인 103명을 모집해 35세 이하, 35세에서 65세 사이, 65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