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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토신, 기부 활동 증가시켜?

[메디컬투데이=김영재 기자] 옥시토신이 친사회적 활동에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옥시토신은 출산시 자궁 수축, 유즙 분비, 생식 활동과 관련된 호르몬으로 사회 행동과 관련된 뇌 세포간의 신호를 조절하는 기능도 했다. 뇌의 옥시토신 감소는 불안을 감소시키고 신뢰, 협동, 공감, 관대함을 증가시켜 사회적 유대감을 증가시켰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노인들이 젊은 사람들에 비해 기부를 더 많이 하고 더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려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사회적 상황에 대한 더 많은 공감 반응 때문이었다. 옥시토신과 공감의 상관관계를 고려했을 때 연구의 수석 저자는 옥시토신과 친사회적 행동은 관련이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연구진들은 성인 103명을 모집해 35세 이하, 35세에서 65세 사이, 65세 이상..

정신건강 2022.05.04

젊은층도 안심은 금물…남녀노소 허리디스크 ‘주의’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최근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야외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바로 허리디스크 환자가 봄철에 가장 증가하게 되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겨우내 실내 활동에 익숙해져 있던 몸이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갑작스럽게 사용하게 될 경우 근육 및 관절에 쉽게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디스크란 척추뼈와 뼈 사이에서 외부 충격을 흡수해 주는 역할을 하는 구조물로 다양한 요인으로 충격을 받게 되고 파열될 수 있다. 노화와 같은 퇴행성 변화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운동 도중 부상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고 교통사고와 같은 갑작스러운 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하게 된다. 허리 디스크라고 하면 대부분 수술적인 치료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 운동치료 및 주사..

“여성 근로자 가정-직장 역할 갈등, 우울증 위험 높인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규만 교수팀 연구결과 여성 근로자에서 직장과 가정 생활의 공존 중요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여성 근로자가 높은 수준의 일-가정 갈등을 느낄수록 우울증상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팀은 여성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장과 가정에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느끼는 심리적 갈등, 즉 일-가정 갈등(work-family conflict)의 정도와 우울증상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시행한 여성가족패널조사(KLoWF) 2018년 자료를 이용해 19세 이상의 여성 근로자(자영업자 및 무급 가족 근로자 포함) 4714명을 대상으로 평상시 느끼는 일-가정 갈등과 우울증상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염증성 장질환’ 내시경 진단 도중 치료 가능한 물질 개발

수술 없이 염증 부위 직접 치료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가능하도록 하는 올인원 물질이 나왔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신영민, 윤효진 교수 연구팀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염증성 장질환을 발견하면 염증 치료를 바로 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은 대장에 염증이 발생해 복통, 설사, 혈변을 야기하는 만성 질환이다. 원인은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만큼 근본적인 치료 방법도 없는 실정이다. 현재로써는 항염증제, 소염제 투여 등 완화에 무게를 둔 치료법을 사용 중이다. 하지만 질환 부위에 약물을 직접 투약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염증 부..

소화기계 질환 2022.05.04

뇌졸중, 재활치료 골든타임 확보가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 포인트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최선의 치료는 예방이란 말이 있다. 즉, 질환 발병 후 치료하는 것보다 미리 예방하는 선제적 건강관리 노력이 필수라는 의미다. 그러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의 경우 실질적인 예방 노력을 경주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나이가 들수록 노화 현상을 필연적으로 겪게 되고 나아가 노인성 질환 발병률마저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진 뇌졸중은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레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뇌졸중의 경우 조기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질환 발병 사실을 빠르게 인지하고 조속한 치료 절차를 밟아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뇌졸중은 암, 심혈관계 질환과 함께 3대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무서운 질환이다. 뇌졸중은 혈..

등 통증 ‘이럴 때’ 꼭 진료받으세요

협심증·췌장암·디스크·근육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등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그래서 환자도 많다. 2020년 등 통증으로 외래 진료받은 환자만 510만 명이다. 전체 외래 질환 중 여섯 번째로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으로 지급된 비용만 8150억 원. 본인부담금도 5870억이 지출됐다. 등 통증은 협심증 같이 심장에 문제가 생겨도 발생할 수 있다. 날카로운 통증보단 쪼이고 우리한 통증이 대부분이다. 등과 가까운 췌장에 문제가 생겨도 등 통증 온다. 췌장암은 복통과 함께 등 통증도 발생할 수 있다. 대상포진 같은 신경의 문제, 심장 근육이나 갈비뼈 관절에 문제가 생겨도 등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등과 연결된 근육인 목 기립근이나 승모근에 염..

'췌장암' 환자 60대가 30.1% 차지…1인당 진료비 1564만원

2020년 진료인원 2만818명…男 1만741명·女 1만77명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우리나라 췌장암 진료인원 중 6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췌장암(C25)’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이 같이 나타났다. ‘췌장암’ 진료인원은 2016년 1만6086명에서 2020년 2만818명으로 4732명(29.4%)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6.7%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8264명에서 2020년 1만741명으로 30.0%(2,477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6년 7822명에서 2020년 1만77명으로 28.8% (2,255명) 늘어났다.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중 60대가 3..

2022.05.04

암 생존자 대사장애 있으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55%↑

인슐린 저항성 심할수록 심혈관질환 입원 위험 비례해 증가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암 진단 후 5년이 지난 암 생존자가 120만명을 넘은 가운데, 암 환자는 암 재발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제1저자),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상욱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암 생존자의 인슐린 저항성 지표(TyG 지표)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과의 관련성을 조사 분석한 결과, 인슐린 저항성이 심할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특히 죽상경화증으로 인한 혈관질환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2002~2005년에 암 진단을 받고 2009~2010년에 정기 건..

2022.05.04

롱 코비드, 난청과 이명 등 청력 문제까지?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아직 완전한 감염병 종식이 선언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점차 일상을 회복해가는 모습이다. 수많은 감염자 중 무증상으로 아예 증상이 없었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간 사람도 있지만, 긴 후유증 일명 ‘롱 코비드’에 시달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 주로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의 잔여 증상이나 피로감, 기억력 저하, 우울감 등이 나타나며 장염, 탈모 등도 조사되었는데 최근에는 난청, 이명 등의 청력 문제도 보고되고 있다. 최정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기존 난청 환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하면서 입술을 보지 못하고 소리가 적게 들리기 때문에 대화할 때 더 힘들어한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2~3주 내 돌발성 난청이 발생하였다는 보고..

면역력 저하 걱정된다면?… 비타민D 검사로 체크해보세요

비타민D 혈액 검사로 혈중 농도 확인하고 적정량 보충해야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개인의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타민D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비타민D가 부족하면 코로나19 발병과 중증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체내의 칼슘 흡수를 돕고 면역체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D가 결핍됐을 경우, 다양한 전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D는 뼈의 건강, 세포 대사, 면역기능 유지와 염증 조절 등 인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특히, 비타민D는 신체 내의 다양한 면역 반응을 비롯해 선·후천 면역 체계 활동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비타민D가 부..

카테고리 없음 202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