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최근 청장년 남성의 10명 중 3명꼴로 전립선염에 걸릴 정도로 전립선염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남성의 50%가 살아가면서 한 번 이상 전립선염 증상을 경험하며 실제 비뇨기과 내원 환자의 25%가 전립선염 환자로 추정될 만큼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전립선염은 감염되어 있는지 모르고 지내는 환자가 대부분이며 과음, 스트레스, 차를 오래 타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소변을 자주 참을 때 요도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내원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전립선염의 증상은 빈뇨 및 잔뇨감, 요도의 불쾌감, 하복부의 통증 등이 대표적이다. 전립선염의 감염 경로는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으나 전립선염에 대한 분류가 필요하다. 미 국립보건원에서 정한 기준에 의하면 제1형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