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가장 큰 비중 차지…2013년 전체 진료 인원 중 46%
▲연령대별 자궁근종 진료인원의 비중(사진=건보공단 제공)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자궁근종 여성환자 중 50대 이상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자궁근종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진료인원은 29만3000명, 진료비는 1290억원이었다.
특히 진료인원은 2009년 23만7000명에서 2013년 29만3000명으로 5.5% 증가했고 총 진료비는 2009년 1000억원에서 2013년 1290억원으로 6.6% 증가했다.
또한 최근 4년간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대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증가했으며 60대 이상의 연평균 증가율이 14.2%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50대와 30대(3.2%), 40대(2.2%)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진료인원의 비중분포를 살펴보면 40대가 2013년 전체 진료인원 중 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40대를 포함해 30대와 20대 이하는 진료인원 비중이 매년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은 진료인원이 비중이 모두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 “대다수 종양과 마찬가지로 연령과 비례해 종양 발생이 증가한다. 그러나 자궁근종의 경우 여성 호르몬과의 관계성을 생각해 볼 때 평균 50세에 폐경이 된 후에는 크기 변화가 많지 않다. 따라서 폐경 전인 40대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50~60대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은 폐경 이후 호르몬 또는 호르몬 유사제재의 잦은 복용으로 질 출혈 증상으로 내원해 평소 자각하지 못했던 혹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자궁근종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진료인원은 29만3000명, 진료비는 1290억원이었다.
특히 진료인원은 2009년 23만7000명에서 2013년 29만3000명으로 5.5% 증가했고 총 진료비는 2009년 1000억원에서 2013년 1290억원으로 6.6% 증가했다.
또한 최근 4년간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대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증가했으며 60대 이상의 연평균 증가율이 14.2%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50대와 30대(3.2%), 40대(2.2%)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진료인원의 비중분포를 살펴보면 40대가 2013년 전체 진료인원 중 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40대를 포함해 30대와 20대 이하는 진료인원 비중이 매년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은 진료인원이 비중이 모두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 “대다수 종양과 마찬가지로 연령과 비례해 종양 발생이 증가한다. 그러나 자궁근종의 경우 여성 호르몬과의 관계성을 생각해 볼 때 평균 50세에 폐경이 된 후에는 크기 변화가 많지 않다. 따라서 폐경 전인 40대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50~60대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은 폐경 이후 호르몬 또는 호르몬 유사제재의 잦은 복용으로 질 출혈 증상으로 내원해 평소 자각하지 못했던 혹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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