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 '치매' 위험 높여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수면이 신체건강과 정신건강 모두를 보호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좋은 수면을 취하는 바 12일 미국립 심폐&혈액연구소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평균 연령 84세의 167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수면부족이 뇌 속 발생하는 변화의 결과로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수면장애로 코골이를 특징으로 하고 혈액내 산소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 

연구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보이는 수면중 혈중 산소가 저하된 사람들이 치매 발병과 연관된 장애인 미세경색이라는 뇌 조직병병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파수면이라는 깊은 수면을 취하는 시간이 짧은 사람들이 이전 치매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뇌 세포 소실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이 신체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수면부족이 심장질환과 신장애,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과 비만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으며 치매 발병 위험도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