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대게 1시간 이내에 증상 가라앉지만 오래 지속되기도 해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 평소 쾌활한 성격의 김모(남·32)씨는 친구들과 함께 사람이 많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던 중 갑자기 가슴이 뛰기 시작하고 어지럼증과 함께 뒷골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고 식은땀까지 나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
우선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히거나 교통편 등을 이용하기 무섭다면 ‘공황장애’일 확률이 높다.
공황장애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히는 듯하고 죽을 것만 같은 불안이 엄습하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때 환자들은 자다가 일어나서 공황발작을 경험하기도 하고 사람이 붐비는 좁은 공간이나 터널 등을 지날 때도 공황발작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숨이 막히고 땀을 흘리거나 어지러움을 느끼고 당장 죽을 것 같은 극도의 공포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대개 1시간 이내에 가라앉지만 가벼운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수도 있다. 평소에도 그런 현상이 다시 생길까봐 불안하고 긴장되며 혼자 멀리 나가는 것이 두려워지기도 하고 큰 병에 걸린 것 같아 여기저기 검사하러 다니고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더러 있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경욱 교수는 “공황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정신사회적치료를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약물치료는 단기간 내에 불안을 줄이는데 질환에 따라 다소 다르기는 하나 최대 2~3개월 정도 후면 일상 복귀에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호전된다”고 말했다.
이어 “간혹 약물의 습관성이 두려워 치료를 조기에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 후에 치료를 진행한다면 습관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우선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히거나 교통편 등을 이용하기 무섭다면 ‘공황장애’일 확률이 높다.
공황장애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히는 듯하고 죽을 것만 같은 불안이 엄습하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때 환자들은 자다가 일어나서 공황발작을 경험하기도 하고 사람이 붐비는 좁은 공간이나 터널 등을 지날 때도 공황발작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숨이 막히고 땀을 흘리거나 어지러움을 느끼고 당장 죽을 것 같은 극도의 공포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대개 1시간 이내에 가라앉지만 가벼운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수도 있다. 평소에도 그런 현상이 다시 생길까봐 불안하고 긴장되며 혼자 멀리 나가는 것이 두려워지기도 하고 큰 병에 걸린 것 같아 여기저기 검사하러 다니고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더러 있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경욱 교수는 “공황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정신사회적치료를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약물치료는 단기간 내에 불안을 줄이는데 질환에 따라 다소 다르기는 하나 최대 2~3개월 정도 후면 일상 복귀에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호전된다”고 말했다.
이어 “간혹 약물의 습관성이 두려워 치료를 조기에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 후에 치료를 진행한다면 습관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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