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심혈관계 질환

바이오젠 알즈하이머치료 신약 말기 임상시험 한다

pulmaemi 2014. 12. 3. 13:09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

바이오젠(Biogen Idec Inc)사가 말기 알즈하이머질환에 대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3일 바이오젠사는 개발중인 BIIB037 라는 약물에 대한 임상 1b 시험결과 이 같은 약물이 뇌속 플라크를 크게 줄이고 인지능을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바탕으로 말기 임상시험을 계획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중 실패했거나 계속 개발중인 다른 알즈하이머질환 치료제 처럼 이 약물은 베타아밀로이드라는 알즈하이머질환의 표지자인 뇌 속 독성 플라크가 쌓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차단한다. 

한편 이 같은 약물의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뇌 속 부종이 생길 수 있는 증후와 미세한 출혈로 바이오젠사는 이 같은 부작용이 경미한 정도이며 저절로 좋아지는 정도라고 밝혔다.

바이오젠사는 최대한 빠른 시간내 말기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gimimi@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