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3명은 ‘피로회복’ 해결하고자 건기식 찾아
▲2014 소비자 구입 금액 기준 건기식 시장 현황(도표=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공) |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우리나라 국민이 건강기능식품 중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홍삼’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간한 ‘201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3조4500억으로 추산된다.
올해 소비자가 구입한 건강기능식품 상위 5개 원료는 홍삼이 7942억원으로 전체의 36.6%에 달했고, 그 뒤를 이어 비타민류(3685억원/17.6%), 오메가-3(2370억원/11.3%),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1024억원/4.8%), 칼슘(1010억원/4.1%) 순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에게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기능성 원료는 홍삼. 무려 95.7%의 소비자들이 인지하고 있었고, 비타민류(93.1%)와 오메가3(91.4%)도 10명 중 9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인지하고 있었다. 그 외에도 인삼(88.6%), 칼슘(85.8%), 알로에(80.5%)의 인지도도 높은 편에 속했다.
다만, 이를 제외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는 자발적으로 떠올리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보 수집 경로는 지인이나 주의 사람들 소개가 74.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정규방송 및 케이블 TV광고(38.1%), 인터넷 검색(34.7%), 판매원 권유(33.4%), TV 홈쇼핑(27.7%) 등을 통해서도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피로를 회복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10명 중 3명이 피로회복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고, 면역력 증진(26.6%), 전반적 건강 증진(14.7%), 영양 보충(13.5%) 등의 이유도 꼽았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이나 피로회복을 위해 섭취하며, 오메가-3는 혈행 개선,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갱년기 건강, 프로폴리스는 면역력 증진을 위해 섭취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지난해 상위 추정 23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의 유통채널별 매출액 점유율은 다단계 판매(37%), 방문판매(24%), 전문매장(10%), 홈쇼핑(7%), 백화점(6%), 할인매장(6.0%)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한 경로는 방문판매(23%), 전문판매점(20%), 다단계판매(11%), 홈쇼핑(10%), 약국(9%) 순. 유통채널 매출 점유율과 다소 차이를 보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24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간한 ‘201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3조4500억으로 추산된다.
올해 소비자가 구입한 건강기능식품 상위 5개 원료는 홍삼이 7942억원으로 전체의 36.6%에 달했고, 그 뒤를 이어 비타민류(3685억원/17.6%), 오메가-3(2370억원/11.3%),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1024억원/4.8%), 칼슘(1010억원/4.1%) 순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에게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기능성 원료는 홍삼. 무려 95.7%의 소비자들이 인지하고 있었고, 비타민류(93.1%)와 오메가3(91.4%)도 10명 중 9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인지하고 있었다. 그 외에도 인삼(88.6%), 칼슘(85.8%), 알로에(80.5%)의 인지도도 높은 편에 속했다.
다만, 이를 제외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는 자발적으로 떠올리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보 수집 경로는 지인이나 주의 사람들 소개가 74.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정규방송 및 케이블 TV광고(38.1%), 인터넷 검색(34.7%), 판매원 권유(33.4%), TV 홈쇼핑(27.7%) 등을 통해서도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피로를 회복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10명 중 3명이 피로회복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고, 면역력 증진(26.6%), 전반적 건강 증진(14.7%), 영양 보충(13.5%) 등의 이유도 꼽았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이나 피로회복을 위해 섭취하며, 오메가-3는 혈행 개선,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갱년기 건강, 프로폴리스는 면역력 증진을 위해 섭취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지난해 상위 추정 23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의 유통채널별 매출액 점유율은 다단계 판매(37%), 방문판매(24%), 전문매장(10%), 홈쇼핑(7%), 백화점(6%), 할인매장(6.0%)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한 경로는 방문판매(23%), 전문판매점(20%), 다단계판매(11%), 홈쇼핑(10%), 약국(9%) 순. 유통채널 매출 점유율과 다소 차이를 보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당뇨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2형 당뇨병' 의사와 초기 대화, 환자 치료 순응도에 영향 (0) | 2014.12.05 |
---|---|
당뇨보다 무서운 당뇨 합병증, 혈당 관리는 필수 (0) | 2014.12.01 |
당뇨병 환자, 절반 이상 백내장 동반 (0) | 2014.11.25 |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 ‘당뇨합병증’ (0) | 2014.11.13 |
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 신약 임상시험 성공 (0) | 2014.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