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자외선차단제 속에 든 화학물질이 남성의 수태능을 손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트터셰이브와 연한 향수인 오드콜로뉴, 발한억제제등에 사용되고 있는 BP-2 로 알려진 benzophenone-2 와 4-OH-BP 로 알려진 4-hydroxybenzophenone은 모두 자외선차단제 사용 용도로 FDA의 승인을 받지 않았지만 이 같은 성분들은 선크림 제조에 사용되는 자외선 필터제품의 분해물질일 수 있다.
25일 미 국립보건원 연구팀등이 '미역학저널'에 밝힌 2005년과 2009년 사이 피임제 사용을 중단하고 임신이 되기를 원했던 총 501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남성들에서 소변내 BP-2 농도가 가장 높은 사람들이 1년내 배우자가 임신이 될 가능성이 30%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OH-BP 농도가 가장 높은 남성이 있는 커플들 역시 1년내 임신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단 한 차례의 소변검사만을 한 결과라 이 결과만으로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일부 선크림 속 화학물질이 남성의 수태능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나타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애트터셰이브와 연한 향수인 오드콜로뉴, 발한억제제등에 사용되고 있는 BP-2 로 알려진 benzophenone-2 와 4-OH-BP 로 알려진 4-hydroxybenzophenone은 모두 자외선차단제 사용 용도로 FDA의 승인을 받지 않았지만 이 같은 성분들은 선크림 제조에 사용되는 자외선 필터제품의 분해물질일 수 있다.
25일 미 국립보건원 연구팀등이 '미역학저널'에 밝힌 2005년과 2009년 사이 피임제 사용을 중단하고 임신이 되기를 원했던 총 501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남성들에서 소변내 BP-2 농도가 가장 높은 사람들이 1년내 배우자가 임신이 될 가능성이 30%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OH-BP 농도가 가장 높은 남성이 있는 커플들 역시 1년내 임신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단 한 차례의 소변검사만을 한 결과라 이 결과만으로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일부 선크림 속 화학물질이 남성의 수태능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나타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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