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환경성질환, 안전

공기만 깨끗해져도 '21'주 오래 산다

pulmaemi 2009. 1. 22. 11:28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지난 20년간 미국내 대기질의 향상이 미국인들의 평균 수명을 21주간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브리검영대학 연구팀은 1980년대 초반 이후 자동차, 디젤엔진, 화력발전소등에서 배출되는 미세입자를 줄인 것이 미국인들의 수명을 21주가량 연장시켰다고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했다.

같은 기간 미국인들의 평균 수명은 2.72년간 길어져 연구팀은 대기질을 향상시킨 것이 이 같은 수명연장에서 15% 정도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특히 흡연습관의 변화가 미국인들의 수명을 연장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라고 밝히며 그 밖에 사회경제적 수준의향상과 교육수준 향상이 또한 수명을 연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보건기구 WHO 추산에 의하면 전 세계 모든 사망원인중 약 1.4%가 대기오염에 의해 유발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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