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청년 건강

팔 부러진 아이들 통증 완화 '이부프로펜 > 몰핀'

pulmaemi 2014. 10. 30. 13:56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

진통소염제인 이부프로펜이 사지가 부러진 소아골절 의 통증 완화에 있어서 몰핀 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캐나다 온타리오 웨스턴대학 연구팀등이 '캐나다의학협회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록 이부프로펜과 몰핀이 모두 통증 완화에 있어서 효과적이지만 이부프로펜이 중증 부작용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절로 인한 통증 완화를 위해 이부프로펜으로 치료를 받은 68명 5-17세 연령의 아이들과 몰핀으로 치료를 받은 66명 아이들의 예후를 비교한 이번 연구결과 두 약물 모두 통증 완화에 있어서 효과적이지만 몰핀을 투여 받은 아이들에서 졸려움과 오심, 구토 같은 부작용이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이들 골절 통증 완화에는 몰핀 보다는 이부프로펜이 더 안전하면서 효과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gimimi@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