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과 한개 비만 예방하게 한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매일 사과를 한 개 씩 먹는 것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는 건강에 매우 이로와 지난해 메디컬뉴스투데이 보도에 의하면 매일 사과 한개를 먹는 것이 혈관 질환 사망율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스타틴 약물만큼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고 2011년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사과와 배가 뇌졸중 발병 위험을 50% 이상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소화중 흡수되지 않는 폴리페놀과 식이 섬유 같은 사과속 생활성성분이 어떻게 체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체중을 유지하게 하는 몸에 이로운 세균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고 사과 종류별 효과에 대한 연구도 부족했던 바 2일 워싱턴주립대학 연구팀이 'Food Chemistry'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그래니스미스(Granny Smiths)종 사과가 몸에 이로운 세균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인 사람의 경우에는 몸에 이로운 세균 균형이 대개 손상된 바 이번 연구결과 그래니스스미스 사과가 비흡수성식이섬유와 폴리페놀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은 적어 씹고 위산과 소화효소에 노출후에도 손상됨 없이 대장에 도달해 장내 세균이 이를 발효시켜 몸에 이로운 세균이 많이 생성되게 하는 뷰티릭산(butyric acid)을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성인의 34.9%가 비만이고 이로 인해 심장병과 뇌졸중, 2형 당뇨 심지어 암 같은 비만 연관 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바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비만과 이와 연관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