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저하 당뇨병 발병과 무관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비타민 D가 저하된 것이 2형 당뇨병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 D가 낮은 것이 2형 당뇨병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지만 인과관계는 규명되지 않은 채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만 밝혀진 가운데 2일 캠브리지대학 연구팀이 '란셋내분비당뇨병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타민 D 저하가 2형 당뇨병 발병을 유발한다는 증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혈중 비타민 D를 높여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려는 어떤 조치도 현재로서는 정당화 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