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유방암을 앓는 일부 여성에서 콩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종양세포수 증가와 연관된 종양 유전자 발현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Memorial Sloane Kettering 암센터 연구팀이 '미국립암연구소저널'에 밝힌 140명의 이미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일 쥬스나 물에 섞어 우유 단백질 보충제를 먹은 여성에 비해 콩 단백질 보충제를 먹은 여성들에서 세포 주기와 세포 증식과 연관된 유전자들이 과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콩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에서 암 성장과 연관된 단일 유전자 발현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무엇이 특정 여성에서 콩 단백질에 반응하게 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부 여성의 경우 콩 성분이 증식형 유전자를 발현시킴은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적어도 이미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에서는 콩을 먹는 것이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10일 Memorial Sloane Kettering 암센터 연구팀이 '미국립암연구소저널'에 밝힌 140명의 이미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일 쥬스나 물에 섞어 우유 단백질 보충제를 먹은 여성에 비해 콩 단백질 보충제를 먹은 여성들에서 세포 주기와 세포 증식과 연관된 유전자들이 과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콩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에서 암 성장과 연관된 단일 유전자 발현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무엇이 특정 여성에서 콩 단백질에 반응하게 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부 여성의 경우 콩 성분이 증식형 유전자를 발현시킴은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적어도 이미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에서는 콩을 먹는 것이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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