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계·남성학

신장결석 앓은 사람 '뇌졸중' 위험 40% 높아

pulmaemi 2014. 9. 4. 15:27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신장결석이 만성신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3일 Guangxi 의대 연구팀이 '미신장질환저널'에 밝힌 신장결석을 앓았던 5만명을 포함한 총 350만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또한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 위험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신장결석을 가진 환자들이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각각 19%, 4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장결석을 가진 여성들이 남성들 보다 관상동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른 심혈관위험인자의 영향을 보정한 후에도 신장결석이 심혈관질환과 연관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