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피임약, 질외사정, 콘돔 등 매우 다양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우리나라에서는 기본적으로 성교육이 시행되고는 있지만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수업이 이뤄지지 않거나 수업을 받는 학생들이 흔히 말하는 ‘19금’이라고 생각하며 장난스럽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피임법은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습득하고 있어야하며 단순히 듣고 본 것만으로는 잘못된 성지식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피임이란 원하지 않는 임신을 예방하기 위한 여러 방법으로 그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경구용 피임약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황체호르몬이 뇌하수체와 시상하부에 작용함으로써 배란을 억제해 임신을 막는 방법으로 보통 21일을 복용하고 7일을 쉬는 방식으로 복용한다.
흔히 경구용 피임약은 불임수술, 자궁내 장치, 콘돔 사용 등 기존의 여러 가지 피임법 중 실패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의학용어로 ‘Coitus Interruptus’ 즉 성교중단이라는 의미로 불리는 질외사정은 성관계시 남성이 사정을 하기 전에 성관계를 중단하고 음경을 여성의 질 밖으로 꺼내어 사정을 하는 방법이다.
이는 비용이 들지 않고 언제든지 피임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용되곤 하지만 이런 피임방법은 실패율이 높은 편이므로 믿을 만한 피임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아울러 피임성공률이 최대 85%에 이르는 남성용 콘돔은 부드러운 라텍스의 재질로 페니스를 씌워 사정할 때 정자가 질강내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피임을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면역성 결핍증(AIDS)이나 성병을 예방할 수 있어서 보건 측면에서 많이 권장되고 있는 피임법이다.
그러나 콘돔은 남성이 매 성교시마다 사전에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서 그리 환영받는 피임법이라고는 할 수는 없다.
질 안에 삽입하는 여성용 콘돔의 경우 남성용 콘돔에 비해 크고 양쪽 끝에 링이 달려 있다. 관계 전 여성 스스로 착용할 수 있고 피임 실패율은 남성용 콘돔에 비해 높으며 착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더불어 관계 후 3일 이내에 임신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후 피임약이 있는데 이는 관계 후 72시간 내에 복용해야 효과가 있고 피임 실패율이 높으므로 복용 후 3주 뒤에도 생리가 나오지 않으면 임신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김영아 교수는 “피임은 건강하고 안전한 성생활을 위한 것인데 피임약의 잘못된 상식과 복용방법으로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피임약은 건강한 여성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약이지만 나이, 흡연 여부, 그 외 내과적 질환 여부 등을 고려해 본인에게 적합한지를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그러나 피임법은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습득하고 있어야하며 단순히 듣고 본 것만으로는 잘못된 성지식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피임이란 원하지 않는 임신을 예방하기 위한 여러 방법으로 그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경구용 피임약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황체호르몬이 뇌하수체와 시상하부에 작용함으로써 배란을 억제해 임신을 막는 방법으로 보통 21일을 복용하고 7일을 쉬는 방식으로 복용한다.
흔히 경구용 피임약은 불임수술, 자궁내 장치, 콘돔 사용 등 기존의 여러 가지 피임법 중 실패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의학용어로 ‘Coitus Interruptus’ 즉 성교중단이라는 의미로 불리는 질외사정은 성관계시 남성이 사정을 하기 전에 성관계를 중단하고 음경을 여성의 질 밖으로 꺼내어 사정을 하는 방법이다.
이는 비용이 들지 않고 언제든지 피임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용되곤 하지만 이런 피임방법은 실패율이 높은 편이므로 믿을 만한 피임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아울러 피임성공률이 최대 85%에 이르는 남성용 콘돔은 부드러운 라텍스의 재질로 페니스를 씌워 사정할 때 정자가 질강내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피임을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면역성 결핍증(AIDS)이나 성병을 예방할 수 있어서 보건 측면에서 많이 권장되고 있는 피임법이다.
그러나 콘돔은 남성이 매 성교시마다 사전에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서 그리 환영받는 피임법이라고는 할 수는 없다.
질 안에 삽입하는 여성용 콘돔의 경우 남성용 콘돔에 비해 크고 양쪽 끝에 링이 달려 있다. 관계 전 여성 스스로 착용할 수 있고 피임 실패율은 남성용 콘돔에 비해 높으며 착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더불어 관계 후 3일 이내에 임신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후 피임약이 있는데 이는 관계 후 72시간 내에 복용해야 효과가 있고 피임 실패율이 높으므로 복용 후 3주 뒤에도 생리가 나오지 않으면 임신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김영아 교수는 “피임은 건강하고 안전한 성생활을 위한 것인데 피임약의 잘못된 상식과 복용방법으로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피임약은 건강한 여성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약이지만 나이, 흡연 여부, 그 외 내과적 질환 여부 등을 고려해 본인에게 적합한지를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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