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병

'토마토' 전립선암 예방 효과 있다

pulmaemi 2014. 8. 29. 12:57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토마토를 먹는 것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영국 브리스톨대학 연구팀이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 주 토마토를 10번 이상 먹는 남성들이 전립선암이 발병할 위험이 2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0-69세 연령의 총 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생과일 토마토건 토마토 쥬스건 토마토소스를 사용해서 더 깊은 토마토맛을 낸 Baked Beans 이 건 매 주 토마토를 10번 이상 먹은 남성들이 전립선암이 발병할 위험이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일과 채소 하루 권장량인 다섯 번 이상을 섭취할 경우에는 2번 반 이하 섭취시 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24%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토마토가 전립선암 예방에 중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연구결과를 확증하기 위해서는 인체 대상 연구를 포함한 추가적 연구가 더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