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을수록 만성질환 앓는 비율 증가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20세 이상 성인 10명 가운데 4명이 한 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부산대 의대 예방의학·산업의학교실과 충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복합 만성질환의 흔한 유형과 의료비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 따르면 20세 이상 연령군 중에서 39.6%가 3개월 이상 된 만성질환을 하나 이상 보유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건강보험공단의 2011년 한국의료패널 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1만2946명을 대상으로 미국 보건부(OASH)가 분류한 20개의 만성질환 유병률과 의료비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보호시설에 거주하지 않는 20세 이상 연령군 중에서 39.6%가 3개월 이상 된 만성질환을 하나 이상 보유하고 있었다.
만성질환 유병률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44세 16.1%(310만명), 45~64세 53.1%(710만명), 65세 이상 86.4%(500만명) 등으로 나이가 많으면 만성질환을 앓는 비율도 증가했다.
만성질병별 유병률은 고혈압 16.6%(639만명), 관절염 14.4%(552만명), 당뇨병 6.4%(245만명), 고지혈증 6.1%(235만명), 골다공증 3.9%(150만명) 등의 순이었다.
전체 만성질환자 중에서 가장 많은 환자는 고혈압 환자로 41.2%였다. 이어 관절염 환자 31.9%, 당뇨병 환자 15.8%, 고지혈증 환자 14.8%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보건행정학회지 최근호에 개제됐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23일 부산대 의대 예방의학·산업의학교실과 충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복합 만성질환의 흔한 유형과 의료비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 따르면 20세 이상 연령군 중에서 39.6%가 3개월 이상 된 만성질환을 하나 이상 보유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건강보험공단의 2011년 한국의료패널 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1만2946명을 대상으로 미국 보건부(OASH)가 분류한 20개의 만성질환 유병률과 의료비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보호시설에 거주하지 않는 20세 이상 연령군 중에서 39.6%가 3개월 이상 된 만성질환을 하나 이상 보유하고 있었다.
만성질환 유병률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44세 16.1%(310만명), 45~64세 53.1%(710만명), 65세 이상 86.4%(500만명) 등으로 나이가 많으면 만성질환을 앓는 비율도 증가했다.
만성질병별 유병률은 고혈압 16.6%(639만명), 관절염 14.4%(552만명), 당뇨병 6.4%(245만명), 고지혈증 6.1%(235만명), 골다공증 3.9%(150만명) 등의 순이었다.
전체 만성질환자 중에서 가장 많은 환자는 고혈압 환자로 41.2%였다. 이어 관절염 환자 31.9%, 당뇨병 환자 15.8%, 고지혈증 환자 14.8%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보건행정학회지 최근호에 개제됐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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