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나이 든 고령자들의 경우 밤잠을 잘 자는데 어려움을 종종 겪지만 왜 이 같은 불면증이나 수면장애가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는 바 23일 토론토대학 연구팀이 'Brain'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나이가 들면서 잠을 자게 하는 뇌 영역내 세포 소실이 이 같은 불면증이나 수면장애의 원인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쥐에서 소실될 경우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난 뇌 속 수면스위치(sleep switch)내 신경세포의 수가 고령 노인들의 뇌에서 크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면스위치가 6000개 이상의 신경세포를 함유한 사람들이 수면장애가 없는 수면시간이 전체 수면의 50% 이상을 차지한 반면 3000개 이하인 사람들은 40%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고령자에서 불면증과 수면장애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유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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