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우울증이 치매를 앓는 고령 노인들에서 인지능 저하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진행된 많은 연구들에 의하면 일부 우울증이 인지능 저하나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우울증이 실제로 인지능 저하에 역할을 할지 혹은 우울증과 인지능 저하가 모두 기저 장애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 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어 왔다.
이 같은 논란 속 1일 시카고 러쉬 알즈하이머질환센터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인지장애가 없는 50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8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에서 절반 가량이 연구기간중 경미한 인지손상이 생겼으며 18%에서 치매가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초기 검사에서 우울증 증상이 더 많았던 사람들이 인지저하 증상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증 증상이 치매와 연관이 있고 치매 진단 후 인지능 저하가 더 빨리 진행되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우울증이 어떻게 인지저하와 치매를 유발하는지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약물이나 행동 치료로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이 인지저하나 치매를 앓는 사람에서 정신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그 동안 진행된 많은 연구들에 의하면 일부 우울증이 인지능 저하나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우울증이 실제로 인지능 저하에 역할을 할지 혹은 우울증과 인지능 저하가 모두 기저 장애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 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어 왔다.
이 같은 논란 속 1일 시카고 러쉬 알즈하이머질환센터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인지장애가 없는 50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8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에서 절반 가량이 연구기간중 경미한 인지손상이 생겼으며 18%에서 치매가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초기 검사에서 우울증 증상이 더 많았던 사람들이 인지저하 증상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증 증상이 치매와 연관이 있고 치매 진단 후 인지능 저하가 더 빨리 진행되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우울증이 어떻게 인지저하와 치매를 유발하는지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약물이나 행동 치료로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이 인지저하나 치매를 앓는 사람에서 정신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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