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요가' 정적인 노인들 인지능 개선

pulmaemi 2014. 8. 20. 13:27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요가가 정적인 생활패턴을 가진 고령자에서 인지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이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8주간 주 당 세 번 하타 요가(Hatha Yoga)를 하는 것이 정적인 생활패턴을 가지는 고령자에서 인지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요가가 불안증과 우울증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없애 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2013년 메디컬뉴스투데이 보도에 의하면 하타 요가를 20분간 하는 것이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 보다 뇌 기능을 더욱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55-79세 연령의 총 10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하타 요가를 하는 것이 작업 기억력을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8주간 요가 프로그램 종료후 요가 참여자들이 정보 회상력과 정신 가소성, 작업 전환능에 있어서 보다 정확한 스코어를 보였다. 

반면 스트레칭과 토닝에 참여한 고령자들은 인지능 개선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불안증과 스트레스는 인지능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바 요가가 교감신경계와 스트레스에 대한 체내 반응에 대해 즉각적으로 조용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8주간의 요가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여 참여자의 인지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