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중년기 고혈압이 향후 정신기능 저하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존스홉킨스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년기 고혈압을 앓는 사람들이 70-80대에 치매 전구질환인 인지능 저하를 앓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50-60대에 고혈압 혹은 심지어 약간 혈압이 높았던 사람들이 70-80대에 인지능 저하가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48-67세 연령의 1만3000명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연구시작 당시 고혈압이 있었던 사람들이 향후 정신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6.5% 더 높았고 고혈압 전구단계를 앓았던 사람들 역시 정상사람들과 고혈압을 앓았던 사람들 중간 정도로 정신기능 저하가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압약을 먹고 있는 고혈압을 앓는 사람들은 고혈압 전구질환을 앓는 사람 정도로 인지능 저하가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40세 부터 혈압 관리에 매우 많은 신경을 써야 하고 특히 고혈압 가족력이 있을 경우에는 보다 조기부터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8일 존스홉킨스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년기 고혈압을 앓는 사람들이 70-80대에 치매 전구질환인 인지능 저하를 앓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50-60대에 고혈압 혹은 심지어 약간 혈압이 높았던 사람들이 70-80대에 인지능 저하가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48-67세 연령의 1만3000명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연구시작 당시 고혈압이 있었던 사람들이 향후 정신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6.5% 더 높았고 고혈압 전구단계를 앓았던 사람들 역시 정상사람들과 고혈압을 앓았던 사람들 중간 정도로 정신기능 저하가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압약을 먹고 있는 고혈압을 앓는 사람들은 고혈압 전구질환을 앓는 사람 정도로 인지능 저하가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40세 부터 혈압 관리에 매우 많은 신경을 써야 하고 특히 고혈압 가족력이 있을 경우에는 보다 조기부터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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