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술로 인한 뇌 손상 예방하려면 '어유' 먹어야

pulmaemi 2014. 7. 22. 14:59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어유가 음주로 인해 유발되는 뇌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로욜라 대학 연구팀이 'PLOS onE'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오메가-3 어유가 알콜 남용으로 인한 뇌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장기간의 알콜 남용이 뇌 손상을 유발하고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7일 동안 세포를 음주운전 위반 기준에 해당하는 정도양의 4배 정도의 알콜에 노출시킨 이번 연구결과 오메가-3 어유인 DHA에 노출시킨 뇌 세포들이 알콜에만 노출시킨 세포들에 비해 신경 염증과 신경괴사가 90%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를 확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알콜을 남용하는 사람들이 뇌 손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술을 적당히 마시거나 가능하다면 끊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