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움직일 때 어지럼증 발생할 경우 ‘이석증’ 의심해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흔히 어지럼증을 경험하면 ‘빈혈인가?’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 어지럼증은 머리가 아닌 귀의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어지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인 이석증은 내이에 위치하는 이석이 원래의 위치에서 이탈되거나 한 자리에 고정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우리가 머리를 포함한 몸을 움직일 때 이석이 정해진 위치에서 필요한 움직임만을 일으켜 우리의 평형유지와 속도감각을 알려주게 되는데 이석증이 발생하면 불필요한 자극이 귀로부터 발생해 어지럼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이는 주위가 빙글빙글 돌거나 머리가 띵한 느낌 또는 균형이 잡히지 않는 것 같은 불안정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이석증은 머리를 움직일 때 어지럼증이 발생하며 눕거나 일어날 때, 누워서 고개를 한쪽 방향으로 돌릴 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럴 경우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5분 이내에 증상이 가라앉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최현승 교수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내이의 허혈로 인해 이석이 불완전하게 형성되기 쉽고 전정기관의 퇴행성 변화가 생겨 50대 이상 연령에서 이석증이 자주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어지럼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흔한 증상이다.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증상이 생긴다면 한번쯤은 귀의 이상을 의심하고 병원으로 내원해 올바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어지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인 이석증은 내이에 위치하는 이석이 원래의 위치에서 이탈되거나 한 자리에 고정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우리가 머리를 포함한 몸을 움직일 때 이석이 정해진 위치에서 필요한 움직임만을 일으켜 우리의 평형유지와 속도감각을 알려주게 되는데 이석증이 발생하면 불필요한 자극이 귀로부터 발생해 어지럼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이는 주위가 빙글빙글 돌거나 머리가 띵한 느낌 또는 균형이 잡히지 않는 것 같은 불안정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이석증은 머리를 움직일 때 어지럼증이 발생하며 눕거나 일어날 때, 누워서 고개를 한쪽 방향으로 돌릴 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럴 경우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5분 이내에 증상이 가라앉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최현승 교수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내이의 허혈로 인해 이석이 불완전하게 형성되기 쉽고 전정기관의 퇴행성 변화가 생겨 50대 이상 연령에서 이석증이 자주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어지럼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흔한 증상이다.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증상이 생긴다면 한번쯤은 귀의 이상을 의심하고 병원으로 내원해 올바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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