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에 티백 넣은 경우 잘 우러나지 않아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언제부터인가 녹차는 대중적인 차가 됐다. 피곤함을 달래기 위해 커피보다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고 피부미용, 노화억제에도 도움이 되는 차 한잔의 여유를 즐겨보는 것을 어떨까.
이에 차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가 되는 요즘 시중에서 구입하기 쉬운 녹차 3가지 제품을 직접 비교해봤다.
◇ 녹차 함유 물질과 함유량 제품마다 달라
이번에 비교할 제품은 ▲동서의 현미녹차 ▲설록의 현미녹차 ▲녹차원의 국내산 유기농 순수녹차 등 3가지이다.
동서의 현미녹차(이하 동서)는 현미70%(국산), 녹차30%(국산) 등의 원재료가 함량된 제품으로 폴리프로필렌의 재질로 봉지가 포장돼 있고 가격은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50티백에 3300원이다.
설록의 현미녹차(이하 설록)는 현미70%(국산), 녹차30%(국산) 등의 원재료가 함유된 제품으로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50티백에 2500원이다.
녹차원의 국내산 유기농 순수녹차(이하 녹차원)에는 유기농 녹차 100%(국산)가 함량 돼 있으며 여과지 포장재질은 천연펄프인 제품으로 가격은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50티백에 5000원이다.
◇ 뜨거운 물과 찬물, 얼마나 잘 우러나는지
티백 소재의 차를 선택함에 있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얼마나 잘 우러나는지’가 아닐까 싶다. 이에 본지가 ▲찬물에 우러나는 정도 ▲뜨거운 물에 우러나는 정도 ▲색깔 ▲맛 ▲향 등을 비교해봤다.
여름을 맞이해 찬 음료를 더욱 즐기는데 녹차 티백의 경우 잘 우러나는지를 관찰하기 위해 찬물에 넣고 10분 후 관찰해 봤다.
우선 찬물에 티백을 넣고 흔들어 본 결과 녹차원이 가장 잘 우러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동서가 진하게 우러나기 시작했다. 설록의 경우에는 10분이 경과해도 잘 우러나지 않았다.
그다음 새로운 티백을 넣고 뜨거운 물에서는 얼마나 잘 우러나는지 실험해 봤다. 찬물에서와 달리 동서가 가장 진하게 우러나기 시작했고 그 다음이 녹차원, 설록 순이었다.
그렇다면 제품의 맛은 어떨까. 녹차를 먹어본 결과 녹차원 제품이 가장 진한맛이 났지만 녹차 특유의 텁텁함이 매우 심했다. 동서는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가장 익숙한 맛이었고 설록의 경우에는 뜨거운 물에서는 괜찮았지만 찬물에서는 잘 우러나지 않은 듯한 싱거운 맛이었다.
마지막으로 티백 형태의 녹차의 향을 비교해봤다. 동서가 가장 향이 진했고 녹차원이나 설록 제품은 특별히 향이 느껴지지 않았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이에 차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가 되는 요즘 시중에서 구입하기 쉬운 녹차 3가지 제품을 직접 비교해봤다.
◇ 녹차 함유 물질과 함유량 제품마다 달라
이번에 비교할 제품은 ▲동서의 현미녹차 ▲설록의 현미녹차 ▲녹차원의 국내산 유기농 순수녹차 등 3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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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설록, 녹차원 (사진=강연욱 기자) |
동서의 현미녹차(이하 동서)는 현미70%(국산), 녹차30%(국산) 등의 원재료가 함량된 제품으로 폴리프로필렌의 재질로 봉지가 포장돼 있고 가격은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50티백에 3300원이다.
설록의 현미녹차(이하 설록)는 현미70%(국산), 녹차30%(국산) 등의 원재료가 함유된 제품으로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50티백에 2500원이다.
녹차원의 국내산 유기농 순수녹차(이하 녹차원)에는 유기농 녹차 100%(국산)가 함량 돼 있으며 여과지 포장재질은 천연펄프인 제품으로 가격은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50티백에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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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물과 찬물, 얼마나 잘 우러나는지
티백 소재의 차를 선택함에 있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얼마나 잘 우러나는지’가 아닐까 싶다. 이에 본지가 ▲찬물에 우러나는 정도 ▲뜨거운 물에 우러나는 정도 ▲색깔 ▲맛 ▲향 등을 비교해봤다.
여름을 맞이해 찬 음료를 더욱 즐기는데 녹차 티백의 경우 잘 우러나는지를 관찰하기 위해 찬물에 넣고 10분 후 관찰해 봤다.
우선 찬물에 티백을 넣고 흔들어 본 결과 녹차원이 가장 잘 우러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동서가 진하게 우러나기 시작했다. 설록의 경우에는 10분이 경과해도 잘 우러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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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설록, 녹차원 (사진=강연욱 기자) |
그다음 새로운 티백을 넣고 뜨거운 물에서는 얼마나 잘 우러나는지 실험해 봤다. 찬물에서와 달리 동서가 가장 진하게 우러나기 시작했고 그 다음이 녹차원, 설록 순이었다.
그렇다면 제품의 맛은 어떨까. 녹차를 먹어본 결과 녹차원 제품이 가장 진한맛이 났지만 녹차 특유의 텁텁함이 매우 심했다. 동서는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가장 익숙한 맛이었고 설록의 경우에는 뜨거운 물에서는 괜찮았지만 찬물에서는 잘 우러나지 않은 듯한 싱거운 맛이었다.
마지막으로 티백 형태의 녹차의 향을 비교해봤다. 동서가 가장 향이 진했고 녹차원이나 설록 제품은 특별히 향이 느껴지지 않았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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