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코코아' 알즈하이머치매 예방

pulmaemi 2014. 6. 25. 13:18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코코아 추출물이 알즈하이머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0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알즈하이머질환을 앓고 있으며 2050년에는 1600만명이 앓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뉴욕 마운트시나이 Icahn 의대 연구팀이 '알즈하이머질환'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라바도(lavado)라는 코코아 추출물이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환자에서 신경경로 손상을 차단하거나 줄여 인지능 저하 같은 증상이 예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바도 코코아 추출물은 최소 가공을 한 코코아로 과일과 채소 속에도 풍부하며 알즈하이머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과거 연구결과 나타난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성분이 풍부하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라바도가 아밀로이드베타 올리고머(Aβ oligomers) 생성을 줄이고 시냅스 손상 역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코코아 추출물인 라바도가 알즈하이머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 
는 새로운 약물 개발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