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사회

27일부터 ‘의료민영화 저지’ 파업…서울대·경북대병원 참가

pulmaemi 2014. 6. 24. 16:59

파업 찬성률 서울대병원 90.6%, 경북대병원 84.5%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의료민영화 반대로 인한 파업 투표 결과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이 가결되면서 오는 27일 파업이 있을 전망이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이하 의료연대본부)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의료민영화 반대 및 임협 승리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파업 투표 결과 찬성율 85.8%로 쟁의행위를 가결했고 서울대병원 90.6%, 경북대병원 84.5%의 찬성을 기록했다. 

이에 의료연대본부는 오는 27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정했다. 

의료연대본부는 오는 26일 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에서 각각 파업 전야제를 시작으로 6월 27일부터 1박 2일에 걸친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연대본부 관계자는 “오는 27일 파업 투쟁을 시작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의료민영화 정책을 철회시키고 의료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