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왜 김부장은 쉽게 담배 끊었을까? ... 다 이유 있었네

pulmaemi 2014. 6. 16. 10:51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뇌 활성이 왜 일부 흡연자들이 담배를 더 끊기 힘든지를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펜실베니아주립대학 연구팀이 'Cognitive, Affective and Behavioral Neuroscience'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선조체로 알려진 뇌 속 보상계내 활성이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을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미국인중 18.1%가 흡연을 해 2005년의 20.9% 보다는 줄은 바 이 같은 감소는 니코틴대체요법 같은 금연 보조장치에 부분적으로 기인한 바 이 중 일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쉽게 담배를 끊었다. 

실제로 미질병예방통제센터에 의하면 지난 해 담배를 끊게 다고 시도했던 성인 흡연자 52.4%중 단 6.2%만이 성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왜 일부 흡연자들이 담배를 더 끊기 힘든가를 보기 위해 44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기능적 MRI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선조체로 알려진 뇌 보상계내 활성이 흡연자들이 얼마나 쉽게 담배를 끊는지를 결정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선조체내 활성도가 약할 경우 담배를 끊기 더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을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전략을 짤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