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건강프로그램 속이 꽉찼네"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을 위해 행정기관이 각종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건강지킴이로 나서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 운동동호회 운영과 걷기대회, 어르신 체력왕 선발대회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 질병 없는 건강한 사회 지킴이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읍면별 60세 이상 어르신 30명씩 노인건강체조팀을 운영해 건강체조대회와 어르신 체력왕 선발대회를 열고, 농한기를 이용해 지역 경로당 6곳에 경로당 운동교실을 마련한다.

 

또 2007년부터 2년간 운영한 노인체조 육성팀을 수료한 어르신 가운데 희망자를 중심으로 '노인운동동호회' 10개 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11월에는 지역민들이 모두 참가하는 '가족사랑 건강걷기 대회'를 한천 산책로에서 열기로 했다.

 

노인체조팀과 연계해 건강강좌와 건강운동을 함께 실시하는 건강아카데미 교실을 2차례 마련하고, 7월에는 초등학생 비만아동을 대상으로 이틀간 어린이 비만 프로그램 교실을 운영한다.

 

이 밖에 출산장려와 연계해 임산부 라마즈 체조교실, 실버 동호회와 여성운동 동호회 육성 등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만성질환 위험요소 감소와 건강체력 증진,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천군보건소 박미준 건강관리 담당자는 "계획된 운동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증진시키고 건강생활을 유지시켜 나가겠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예천·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