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병

건강을 지켜주는 4대 요소

pulmaemi 2009. 1. 22. 20:32

               

 

흡연과 비운동, 나쁜 식습관 등은 모두 우리의 건강에 해로운 요소들이다. 이와 관련하여‘간호사의 건강’에 대해 연구하던 하버드의 연구진들은 이러한 요소들이 건강에 얼마나 나쁜지에대해 조사하였다.


연구진들은 1980년부터 2003년까지 24년 동안 사망한 8,882명의 간호사들의 자료를 대상으로 생활양식과 사망의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예상대로 흡연이 전체 사망률의 28%를 차지하면서 사망과 관련하여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 나타났다. 그리고 비운동(17%)과 비만(14%), 나쁜 식습관(13%), 과음(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결과를 뒤집어 생각한다면 이러한 해로운 요소들을 피함으로써 건강하고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버드 연구진들은 만일 간호사들이 건강에 이로운 최소한의 4가지 기본 요소 즉, 금연과 규칙적인 운동, 좋은 식습관(예, 과일과 야채 중심의 식단), 적정한 체중유지를 지켰다면 절반 이상인 55%의 간호사들은 더 오래 살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혈관계 질환의 사망률은 암 사망률보다 훨씬 높은데,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이를 72%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자 하는 생각을 머릿속에 담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실천해야만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Harvard Health Letter, January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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