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후군출열혈 예방 위해 산과 풀밭, 잔디에 눕지 말아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산으로 들로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연이은 연휴와 좋은 날씨로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외출 후 두통이나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지속된다면 '신증후군출열혈'을 의심해 봐야 할 것이다.
신증후군출열혈은 유행성 출혈열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늦봄이나 늦가을에 발병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5만명에게 발생할 정도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질병이다.
한타바이러스가 대표적인 원인인데 만성 감염된 등줄쥐의 타액, 분변 등이 건조돼 날리면서 호흡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하는데 도시의 하수구에서 사는 시궁쥐나 실험실 쥐에 의해 전염되기도 한다.
이는 2~3주의 잠복기를 가지며 발열이나 출혈, 신부전이 나타난다. 전체의 약 7% 가량에서는 폐부종이나 출혈, 신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야외 활동 후 두통이나 고열, 오한과 같은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열성질환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유행지역의 산과 풀밭에 가거나 잔디 위에 눕는 것을 피하고 야외 활동 시 가능한 피부노출을 적게 해야 한다. 또한 귀가 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해야 한다.
더불어 논이나 수풀 등의 고인 물에서 작업할 때는 손발에 상처가 있는지 확인하고 장화, 장갑 등을 착용하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신증후군출열혈은 유행성 출혈열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늦봄이나 늦가을에 발병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5만명에게 발생할 정도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질병이다.
한타바이러스가 대표적인 원인인데 만성 감염된 등줄쥐의 타액, 분변 등이 건조돼 날리면서 호흡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하는데 도시의 하수구에서 사는 시궁쥐나 실험실 쥐에 의해 전염되기도 한다.
이는 2~3주의 잠복기를 가지며 발열이나 출혈, 신부전이 나타난다. 전체의 약 7% 가량에서는 폐부종이나 출혈, 신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야외 활동 후 두통이나 고열, 오한과 같은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열성질환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유행지역의 산과 풀밭에 가거나 잔디 위에 눕는 것을 피하고 야외 활동 시 가능한 피부노출을 적게 해야 한다. 또한 귀가 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해야 한다.
더불어 논이나 수풀 등의 고인 물에서 작업할 때는 손발에 상처가 있는지 확인하고 장화, 장갑 등을 착용하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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