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운동' 뺀 살 안 찌게 하는데 효과적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다이어트와 운동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 뺀 살이 다시 찌지 않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뉴캐슬대학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최소 체중의 5% 살을 뺀 7788명 성인을 대상으로 한 총 45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며면 비만 치료제인 `제니칼`(Orlistat)은 고용량으로 복용시에는 또한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성인 세 명중 한 명이 비만이고 비만은 심장질환과 2형 당뇨병, 일부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살을 빼고 뺀 살을 유지하는 것이 이 같은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식습관 변화와 신체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고 심지어 이미 비만 연관 질환이 발병한 성인과 어떤 체중 감량 프로그램도 효과가 없는 사람도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살을 빼고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운동과 식습관 조절을 병행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이 하지 않은 사람들 보다 1년 후 평균 체중이 3.4 파운드 적게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동변화와 제니칼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약물 치료를 하지 않았을 시 보다 1년 후 체중이 4 파운드 덜 찌게 하며 제니칼은 고용량에서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사조절과 신체활동이 체중을 줄인 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