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흡연과 간접흡연이 청력 소실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만 약 4210만명의 성인이 심장질환이나 폐질환 같은 흡연에 의해 유발된 질환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가운데 31일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이 'Otolaryngology'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흡연과 간접흡연이 청력 소실 위험 역시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69세 연령의 총 16만474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흡연을 하는 사람들이 간접흡연을 하는 사람과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들 보다 청력 소실 위험이 15.1% 높았고 간접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비흡연자보다 청력 소실 위험이 2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흡연자의 경우에는 주 당 담배를 더 많이 피고 더 오래 담배를 펴 왔을 수록 청력 소실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에 담배를 폈으나 현재 피지 않는 사람들은 청력 소실 위험이 약간 낮아져 담배를 끊은 후 전반적으로 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이 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왜 흡연과 간접흡연이 청력 소실 위험을 높이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많은 흡연자들이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바 이 것이 청력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미국에서만 약 4210만명의 성인이 심장질환이나 폐질환 같은 흡연에 의해 유발된 질환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가운데 31일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이 'Otolaryngology' 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흡연과 간접흡연이 청력 소실 위험 역시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69세 연령의 총 16만474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흡연을 하는 사람들이 간접흡연을 하는 사람과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들 보다 청력 소실 위험이 15.1% 높았고 간접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비흡연자보다 청력 소실 위험이 2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흡연자의 경우에는 주 당 담배를 더 많이 피고 더 오래 담배를 펴 왔을 수록 청력 소실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에 담배를 폈으나 현재 피지 않는 사람들은 청력 소실 위험이 약간 낮아져 담배를 끊은 후 전반적으로 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이 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왜 흡연과 간접흡연이 청력 소실 위험을 높이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많은 흡연자들이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바 이 것이 청력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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