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E' 뇌졸중 후 뇌 손상 예방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비타민 E가 뇌졸중으로부터의 뇌 손상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초 메디컬뉴스투데이는 매일 비타민 E를 투여하는 것이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에서 기능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비타민 E가 뇌졸중 동안 뇌 손상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매 년 약 1500만명 가량이 뇌졸중을 앓고 있으며 이 중 500만명은 영구장애를 입는 바 10000가지 이상의 신경 보호 신약을 대상으로 한 25년 이상에 걸친 최근 연구들에 의하면 실망스럽게도 어떤 약물도 기존의 아스피린이나 tissue plasminogen activator 같은 약물들과 같거나 그 이상 효과가 없었다.

이 같은 약물들 모두 증상 개선 효과외에는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는 없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일종의 비타민 E인 tocotrienol 보충제가 뇌졸중 중 측부 혈액순환을 생성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동물 실험 결과 tocotrienol 이 새로운 혈액순환을 생성 산소 요구에 반응 기존 동맥 확장을 늘려 뇌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