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건강

10대 청소년들 뇌 손상 후 자살 기도 위험 2배

pulmaemi 2014. 4. 21. 11:28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뇌진탕 같은 외상성뇌손상을 앓는 10대 청소년들이 생애 어느 시점에서든 왕따나 사이버 폭력의 희생자가 될 가능성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토론토대학 연구팀이 'PLOS one'지에 밝힌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사이 총 9000명 가량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또한 이 같은 아이들이 자살을 시도하거나 학교에서 흉기로 위협을 당했을 가능성이 약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10대 청소년들에 있어서 예방가능한 뇌 손상과 정신건강과 행동장애가 우리 문화에서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