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 안구건조증 등 안과 질환 있을 때 난독증 나타날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듣고 말하는 데는 별 지장을 느끼지 못하지만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거나 철자를 인지하지 못한다면 학습장애중의 하나인 '난독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난독증이란 지능 및 발달이 정상이고 듣고 말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문자를 판독하는 데 이상이 있어 발생하는 학습장애로 태어나면서부터 나타날 수 있으며 평생 그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이는 글자가 겹쳐 보이거나 글자 간격이 넓을 때 읽지 못하며 윗줄과 아랫줄을 구별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런 증상과 더불어 글자가 흔들리고 겹쳐 보이며 뒤틀리거나 글자가 널을 뛰는 듯한 시지각적 왜곡 현상이 나타나고 이런 증상은 밝은 곳에서 더 심해진다.
더 나아가 뇌의 전체적인 불균형과 기능 저하로 인해 두통, 어지럼, 부정맥, 교감신경 흥분, 소화불량, 장기능 저하, 내분비계 문제와 관련 성장문제, 알레르기, 아토피등의 문제들도 야기되며 또래 아이들과 다르게 글을 읽지 못한다는 자신감 상실등 심리적으로도 불안한 상태가 된다.
난독증 환자는 절반 이상에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대 구로병원 안과 김승현 교수는 “얼렌 증후군과 유사한 증상들이 굴절이상, 사시, 백내장, 심지어 안구건조증과 같은 안과 질환이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독서하기를 힘들어 하거나 학습장애가 있을 경우 안과 전문의를 찾아 다른 안과적 질환이 있는지 철저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난독증이란 지능 및 발달이 정상이고 듣고 말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문자를 판독하는 데 이상이 있어 발생하는 학습장애로 태어나면서부터 나타날 수 있으며 평생 그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이는 글자가 겹쳐 보이거나 글자 간격이 넓을 때 읽지 못하며 윗줄과 아랫줄을 구별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런 증상과 더불어 글자가 흔들리고 겹쳐 보이며 뒤틀리거나 글자가 널을 뛰는 듯한 시지각적 왜곡 현상이 나타나고 이런 증상은 밝은 곳에서 더 심해진다.
더 나아가 뇌의 전체적인 불균형과 기능 저하로 인해 두통, 어지럼, 부정맥, 교감신경 흥분, 소화불량, 장기능 저하, 내분비계 문제와 관련 성장문제, 알레르기, 아토피등의 문제들도 야기되며 또래 아이들과 다르게 글을 읽지 못한다는 자신감 상실등 심리적으로도 불안한 상태가 된다.
난독증 환자는 절반 이상에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대 구로병원 안과 김승현 교수는 “얼렌 증후군과 유사한 증상들이 굴절이상, 사시, 백내장, 심지어 안구건조증과 같은 안과 질환이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독서하기를 힘들어 하거나 학습장애가 있을 경우 안과 전문의를 찾아 다른 안과적 질환이 있는지 철저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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