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건강서적] 20대가 부러워하는 중년의 몸만들기

pulmaemi 2014. 3. 31. 08:21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

몸짱 의사로 유명한 서울대학교병원 김원곤 교수가 환갑에 가까운 나이에 몸을 만든 비결을 담은 ‘20대가 부러워하는 중년의 몸만들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중년 성인들에게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방법을 짧고 간결한 문체와 다양한 사례로 알기 쉽게 기술한다.

저자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체지방량, 체형, 운동 능력 등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며 유산소운동, 근육운동의 비중을 자신의 몸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컨대 배가 나온 비만체질은 유산소운동을 중심으로 근육운동을 보조로, 근육량이 부족하고 마른 체질은 근육운동을 중심으로 유산소운동을 보조로 한다.

▲20대가 부러워하는 중년의 몸만들기(사진=서울대병원 제공)

저자는 ‘유산소운동’ 편에서 ‘걷기와 달리기, 어느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일까?’ 등 일반인이 궁금해 하는 유산소운동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근육운동’ 편에서는 중년의 사람에게 근육운동이 필요한 이유, 근육운동의 7가지 원칙 등을 설명한다. 집에서도 쉽게 하는 근육운동, 복근 강화 근육운동을 다양한 그림으로 설명한 것은 이 책의 별미다.

흔히 복부 지방 없애기를 풀장의 물 빼기에 비유한다. 뱃살은 수영장 풀장의 상층부에 있는 물과 같아서 이를 빼려면 풀장 바닥의 배수구를 통해 나머지 물(뱃살 이외의 지방)을 다 뺀 다음에나 가능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뱃살을 건강하게 빼고 멋있는 복근을 얻으려면 한 가지 운동 방법에만 의존하지 말고 부위별 근육운동과 유산소운동, 식이요법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김원곤 교수는 “이 책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운동과 다이어트 그리고 건강에 대해 보다 정확한 지식을 얻게 하고 또 일상생활 속에서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진정한 몸짱이 되게 하는데 일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editor@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