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계 질환

급성위염, 원인과 치료방법은?

pulmaemi 2014. 3. 3. 12:48

약물과 술 스트레스 등 급성위염의 원인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최근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몇몇 선수들이 급성 위염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져 위염에 대한 건강관리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를 통해 위염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위염은 위를 보호하는 위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임상 양상, 조직학적 특징, 위염의 해부학적 분포 등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한다.

급성 위염의 원인으로는 약물, 술, 내과적 혹은 외과적 질환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 독감 바이러스 혹은 세균 및 진균에 의한 감염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고 드물게 부식성 화합물의 복용과 방사선에 의해 발생한다.

이는 임상적으로 종종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고 심와부 통증, 오심, 구토를 유발시키기도 하며 간혹 토혈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대개 심각한 정도의 출혈은 없는 경우가 많다.

급성 위염의 치료는 일정 기간 동안 금식해 위를 휴식시키고 원인 물질을 중단하는 것으로 구토가 지속되면 체내의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이 원장은 “식사는 처음에는 유동식에서 시작해 점차 양을 늘리거나 일반 식사로 전환하고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동반 질환을 함께 치료해야 한다. 약물 치료로는 궤양 치료에 준해 항궤양제, 제산제, 진경제 등이 사용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