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A, 스트레스와 아스피린에 의한 소화성 궤양 발생 감소시켜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 습관적으로 하루에 커피 4~5잔을 기본으로 마시는 정모(43·남)씨는 공복 시나 식사 후에 배가 쓰리고
아픈 증상이 한동안 계속됐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건강검진을 받던 중 '소화성 궤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소화성 궤양이란 위장이나 샘창자의 점막이 손상을 받아 가장 표면에 있는 점막 층 보다 깊이 파인 상태를 말한다.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진통소염제의 복용 ▲흡연 등이 대표적이다.
보통 복통이나 명치부 통증뿐만 아니라 메스꺼움, 식욕부진으로 인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궤양에서 발생한 출혈로 피를 토하거나 검은변, 혈변을 보기도 하고 빈혈이 발생한다.
현대 생활을 하면서 사회적으로 선호되는 식품들이 소화성궤양 발생과 재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에 따르면 소화성 궤양의 식사요법 중 그 동안 가장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것은 바로 우유이다. 우유는 초기에 사용했던 소화성 궤양의 식사 치료의 기본이 되는 음식으로 열량이 높고 어느 정도 제산효과가 있으며 여러 가지 치유를 돕는 물질이 포함돼 소화성 궤양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우유 안에 있는 단백과 칼슘은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성 궤양을 악화시킬 수 있다. 현재 소화성 궤양에 대한 우유의 효과는 아직 명확하게 결정된 것은 없으나 하루 한 잔의 우유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김정욱 교수는 "비타민 중 비타민 A가 위장과 샘창자에서 점액의 생성을 증가시키며 스트레스와 아스피린에 의한 소화성 궤양의 발생을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주가 소화궤양의 강력한 위험인자로 인식하고 있으나 알코올이 직접 소화궤양의 발생과 재발을 증가시키거나 궤양의 치유를 억제한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
김 교수는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로 알코올성 간경화가 발생하면 궤양발생이 위험성이 증가하나 간경화를 동반하지 않은 경우에는 알코올 섭취가 소화성 궤양의 발생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그러나 알코올은 직접 위장과 샘창자의 점막 손상을 유발 할 수 있으며 노출된 알코올의 농도가 증가 할수록 손상의 정도는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소화성 궤양이란 위장이나 샘창자의 점막이 손상을 받아 가장 표면에 있는 점막 층 보다 깊이 파인 상태를 말한다.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진통소염제의 복용 ▲흡연 등이 대표적이다.
보통 복통이나 명치부 통증뿐만 아니라 메스꺼움, 식욕부진으로 인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궤양에서 발생한 출혈로 피를 토하거나 검은변, 혈변을 보기도 하고 빈혈이 발생한다.
현대 생활을 하면서 사회적으로 선호되는 식품들이 소화성궤양 발생과 재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에 따르면 소화성 궤양의 식사요법 중 그 동안 가장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것은 바로 우유이다. 우유는 초기에 사용했던 소화성 궤양의 식사 치료의 기본이 되는 음식으로 열량이 높고 어느 정도 제산효과가 있으며 여러 가지 치유를 돕는 물질이 포함돼 소화성 궤양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우유 안에 있는 단백과 칼슘은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성 궤양을 악화시킬 수 있다. 현재 소화성 궤양에 대한 우유의 효과는 아직 명확하게 결정된 것은 없으나 하루 한 잔의 우유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김정욱 교수는 "비타민 중 비타민 A가 위장과 샘창자에서 점액의 생성을 증가시키며 스트레스와 아스피린에 의한 소화성 궤양의 발생을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주가 소화궤양의 강력한 위험인자로 인식하고 있으나 알코올이 직접 소화궤양의 발생과 재발을 증가시키거나 궤양의 치유를 억제한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
김 교수는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로 알코올성 간경화가 발생하면 궤양발생이 위험성이 증가하나 간경화를 동반하지 않은 경우에는 알코올 섭취가 소화성 궤양의 발생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그러나 알코올은 직접 위장과 샘창자의 점막 손상을 유발 할 수 있으며 노출된 알코올의 농도가 증가 할수록 손상의 정도는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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