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 신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 연구팀이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고단백 식사가 신장 결석과 기타 다른 신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마리 쥐에게 45% 단백질 식사를 하게 하고 나머지 10마리 쥐는 정상 단백질 함량의 식사를 하게 한 후 인체로 치며 12주간 이 같은 식사를 유지하게 한 이번 연구결과 12주 후 고단백 식사를 한 쥐들이 체중이 10% 준 반면 신장 무게는 22% 증가했으며 혈액을 여과하는 모세혈관 크기와 모세혈관 주변 콜라겐 크기는 각각 13%, 32% 가량 증가했다.
또한 쥐의 소변내 구연산(citrate) 농도와 소변 pH는 각각 88% 낮아지고 15% 더 산성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변내 구연산 농도 감소와 부푼 신장이 신장 결석 생성의 위험인자이며 소변내 pH 증가가 신부전 증상과 신세뇨관성산증(renal tubular acidosis)의 증상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칼륨과 마그네슘이 많이 든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이 고단백식사의 산성효과를 보상해 신장결석 생성 위험을 낮출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27일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 연구팀이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고단백 식사가 신장 결석과 기타 다른 신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마리 쥐에게 45% 단백질 식사를 하게 하고 나머지 10마리 쥐는 정상 단백질 함량의 식사를 하게 한 후 인체로 치며 12주간 이 같은 식사를 유지하게 한 이번 연구결과 12주 후 고단백 식사를 한 쥐들이 체중이 10% 준 반면 신장 무게는 22% 증가했으며 혈액을 여과하는 모세혈관 크기와 모세혈관 주변 콜라겐 크기는 각각 13%, 32% 가량 증가했다.
또한 쥐의 소변내 구연산(citrate) 농도와 소변 pH는 각각 88% 낮아지고 15% 더 산성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변내 구연산 농도 감소와 부푼 신장이 신장 결석 생성의 위험인자이며 소변내 pH 증가가 신부전 증상과 신세뇨관성산증(renal tubular acidosis)의 증상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칼륨과 마그네슘이 많이 든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이 고단백식사의 산성효과를 보상해 신장결석 생성 위험을 낮출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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