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어린이 손상예방을 위한 안전가이드라인’ 선봬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 번쯤 자녀가 장난감을 삼키거나 침대에서 떨어져 발을 동동 굴렀던, 아찔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안전가이드라인이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오범진 교수팀은 국내․외 문헌과 임상 조사를 거쳐 교통안전, 물놀이안전, 화상안전 등 6가지 주제를 다룬 ‘어린이 손상예방을 위한 안전가이드라인’을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웹툰·웹진 형태로 개발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교통사고나 화재, 추락 등으로 인한 손상 사망률이 두 번째로 높지만 제대로 된 안전교육 자료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어린이와 어른이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안전가이드라인이 나온 것이다.
어린이 손상예방을 위한 안전가이드라인은 ▲교통안전 ▲물놀이안전 ▲가정안전 ▲야외·낙상안전 ▲화상안전 ▲중독안전 등 6가지 주제에 대해 어린이용과 어른용으로 나눠 맞춤형 교육 자료로 만들어졌다.
‘어린이용’은 남녀 캐릭터 미리와 준수가 헬멧과 보호장구 없이 자전거를 타다 다치거나, 구명조끼 없이 해수욕을 하다 위험에 빠지는 등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스토리텔링 방식의 웹툰으로 만들어졌다.
‘어른용’은 자주 일어나는 6가지 어린이 안전사고 유형에 대한 사고사례, 생활 속 안전 요령, 생활 속 응급처치 등의 가이드라인을 1페이지 분량 웹진에 담아 어른들이 보고 아이들에게 지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여러 어린이 안전지침에서 소홀하게 다뤄졌던 중독사고 안전가이드라인도 포함됐다. 아이가 유리병에 든 무좀약을 잘못 마시는 바람에 장기간 치료받게 된 사고사례, 의약품의 안전한 보관․사용․구입 요령, 중독사고가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법 등을 소개했다.
안전가이드라인 개발을 이끈 오범진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중구난방이거나, 심지어 잘못된 정보도 더러 있어 믿고 볼 수 있는 정확한 교육 자료가 부족했다”면서 “학술적 타당성과 현실성을 고려해 만든 어린이 안전가이드라인이 폭넓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손상예방을 위한 안전가이드라인은 서울아산병원과 질병관리본부가 함께 개발했으며, 질병관리본부와 손상감시사업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오범진 교수팀은 국내․외 문헌과 임상 조사를 거쳐 교통안전, 물놀이안전, 화상안전 등 6가지 주제를 다룬 ‘어린이 손상예방을 위한 안전가이드라인’을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웹툰·웹진 형태로 개발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교통사고나 화재, 추락 등으로 인한 손상 사망률이 두 번째로 높지만 제대로 된 안전교육 자료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어린이와 어른이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안전가이드라인이 나온 것이다.
어린이 손상예방을 위한 안전가이드라인은 ▲교통안전 ▲물놀이안전 ▲가정안전 ▲야외·낙상안전 ▲화상안전 ▲중독안전 등 6가지 주제에 대해 어린이용과 어른용으로 나눠 맞춤형 교육 자료로 만들어졌다.
‘어린이용’은 남녀 캐릭터 미리와 준수가 헬멧과 보호장구 없이 자전거를 타다 다치거나, 구명조끼 없이 해수욕을 하다 위험에 빠지는 등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스토리텔링 방식의 웹툰으로 만들어졌다.
‘어른용’은 자주 일어나는 6가지 어린이 안전사고 유형에 대한 사고사례, 생활 속 안전 요령, 생활 속 응급처치 등의 가이드라인을 1페이지 분량 웹진에 담아 어른들이 보고 아이들에게 지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여러 어린이 안전지침에서 소홀하게 다뤄졌던 중독사고 안전가이드라인도 포함됐다. 아이가 유리병에 든 무좀약을 잘못 마시는 바람에 장기간 치료받게 된 사고사례, 의약품의 안전한 보관․사용․구입 요령, 중독사고가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법 등을 소개했다.
안전가이드라인 개발을 이끈 오범진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중구난방이거나, 심지어 잘못된 정보도 더러 있어 믿고 볼 수 있는 정확한 교육 자료가 부족했다”면서 “학술적 타당성과 현실성을 고려해 만든 어린이 안전가이드라인이 폭넓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손상예방을 위한 안전가이드라인은 서울아산병원과 질병관리본부가 함께 개발했으며, 질병관리본부와 손상감시사업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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