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유아 건강

임신중 '비타민 D' 높아야 아이들 근력 튼튼

pulmaemi 2014. 1. 7. 09:04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임신중 산모의 혈중 비타민 D가 높은 것이 아이들에서 근육이 더 잘 발달하게 하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사우스햄프턴대학 연구팀이 'Endocrine Research'지에 밝힌 678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태아기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아이들이 4세경 악력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중 비타민 D가 높은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에서 보이는 4세경 근력이 더 강한 것은 성인기 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이번 연구 나타난 바 따라서 임신중 비타민 D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고령자에서 근력 소실과 연관된 질병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 말기 비타민 D가 높은 여성들이 근력이 더 강한 아이들을 출산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히며 "현재 임신중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보기 위해 출산 예정인 1200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