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은영 기자]
C형간염 유병률이 부산, 전남, 경남 등 해안가 근처 거주자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C형간염의 진단유병률과 위험요인' 보고서를 통해 해안가 근로 또는 거주 경험자가 진단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16개 시도의 연령표준화 C형간염 진단유병률은 2002년에서 2011년까지 부산이 인구 10만 명당 165~249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남이 131~228명, 경남이 115~165명 순으로 높았다.
진단유병률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 부산, 전남, 경남 지역을 대상으로 C형 간염과 관련된 일반적 특성의 단변량을 환자군 234명, 환자대조군 234명, 건강대조군 234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군이 환자대조군·건강대조군 보다 어업 직업력을 가진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군에서 해안가 근로 또는 거주경험, 항만 관련 종사자 접촉빈도 등이 높게 조사됐다.
C형간염 위험요인으로 ▲침 ▲뜸 ▲사혈 ▲공동면도기 사용 ▲타인 면도기 사용 ▲문신 ▲피어싱 경험이 있는 환자군이 환자대조군·건강대조군보다 C형 간염 진단유병률이 높았다.
C형간염 진단유병률은 2002년 인구 10만 명당 71명에서 2007년 11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이후에는 비교적 일정한 수준을 유지해 2011년 인구 10만 명당 116명의 진단 유병률을 보였다.
유병률의 남·여 비율로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남자가 여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2002년에서 2006년까지 연령이 증가할 수록 유병률도 증가했으며 70세 이후에는 감소, 2007년 이후부터는 70대까지 증가하다 80세 이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는 “C형간염은 한번 감염되면 대부분 만성화되고 급성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환자 발견과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은영 기자(wowb@mdtoday.co.kr)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C형간염의 진단유병률과 위험요인' 보고서를 통해 해안가 근로 또는 거주 경험자가 진단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16개 시도의 연령표준화 C형간염 진단유병률은 2002년에서 2011년까지 부산이 인구 10만 명당 165~249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남이 131~228명, 경남이 115~165명 순으로 높았다.
진단유병률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 부산, 전남, 경남 지역을 대상으로 C형 간염과 관련된 일반적 특성의 단변량을 환자군 234명, 환자대조군 234명, 건강대조군 234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군이 환자대조군·건강대조군 보다 어업 직업력을 가진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군에서 해안가 근로 또는 거주경험, 항만 관련 종사자 접촉빈도 등이 높게 조사됐다.
C형간염 위험요인으로 ▲침 ▲뜸 ▲사혈 ▲공동면도기 사용 ▲타인 면도기 사용 ▲문신 ▲피어싱 경험이 있는 환자군이 환자대조군·건강대조군보다 C형 간염 진단유병률이 높았다.
C형간염 진단유병률은 2002년 인구 10만 명당 71명에서 2007년 11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이후에는 비교적 일정한 수준을 유지해 2011년 인구 10만 명당 116명의 진단 유병률을 보였다.
유병률의 남·여 비율로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남자가 여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2002년에서 2006년까지 연령이 증가할 수록 유병률도 증가했으며 70세 이후에는 감소, 2007년 이후부터는 70대까지 증가하다 80세 이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는 “C형간염은 한번 감염되면 대부분 만성화되고 급성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환자 발견과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은영 기자(wowb@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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