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운동과 관절 스트레칭으로 골관절염 예방해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 최근 오모(60·여)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뻣뻣한 느낌이 든다. 자세히 보니 손마디가 튀어나오고
휘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낮에는 괜찮지만 아침과 밤에는 유난히 통증이 심해 잠에서 깨는 날도 부지기수다.
관절염의 종류는 100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골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이 있다.
골관절염이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 또는 퇴행성 변화에 따라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고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무릎이 아프기 시작한다. 예를 들면 등산이나 배드민턴 등 운동을 한 후 갑자기 무릎이 아르다. 이런 시기가 지나면 일어나서 처음 걷기 시작할 때 아프지만 걷고 나면 아프지 않다고 한다.
중기가 되면 조금 걸으면 걷기가 싫어지고 계단 오르내리기가 힘들며 심해지면 걷지 않아도 아프고 밤에도 아파서 잠을 못자는 상태가 된다.
이는 관절 연골의 변성 때문에 일어나는 질환인데 반복되는 충격에 의한 정상 연골의 손상이 골관절염의 시작이다.
특발성 골관절염의 경우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특정 관절 부위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속발성 골관절염은 관절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 질병 및 기형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세균성 관절염이나 결핵성 관절염으로 관절 연골이 파괴된 경우와 심한 충격이나 반복적인 가벼운 외상 후에 발생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승준 교수는 "골관절염에 걸리면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규칙적인 운동이 매우 중요한데 적절한 운동법으로는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걷기나 수영 같은 유산소운동, 관절 스트레칭, 유연성 운동, 근력 강화운동이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이승준 교수는 "관절 통증의 완화와 기능 개선을 위해 보행 보조기구, 테이핑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정형외과 의사와 처방을 받아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관절염의 종류는 100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골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이 있다.
골관절염이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 또는 퇴행성 변화에 따라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고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무릎이 아프기 시작한다. 예를 들면 등산이나 배드민턴 등 운동을 한 후 갑자기 무릎이 아르다. 이런 시기가 지나면 일어나서 처음 걷기 시작할 때 아프지만 걷고 나면 아프지 않다고 한다.
중기가 되면 조금 걸으면 걷기가 싫어지고 계단 오르내리기가 힘들며 심해지면 걷지 않아도 아프고 밤에도 아파서 잠을 못자는 상태가 된다.
이는 관절 연골의 변성 때문에 일어나는 질환인데 반복되는 충격에 의한 정상 연골의 손상이 골관절염의 시작이다.
특발성 골관절염의 경우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특정 관절 부위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속발성 골관절염은 관절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 질병 및 기형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세균성 관절염이나 결핵성 관절염으로 관절 연골이 파괴된 경우와 심한 충격이나 반복적인 가벼운 외상 후에 발생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승준 교수는 "골관절염에 걸리면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규칙적인 운동이 매우 중요한데 적절한 운동법으로는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걷기나 수영 같은 유산소운동, 관절 스트레칭, 유연성 운동, 근력 강화운동이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이승준 교수는 "관절 통증의 완화와 기능 개선을 위해 보행 보조기구, 테이핑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정형외과 의사와 처방을 받아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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