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계 질환

최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증가 추세

pulmaemi 2013. 12. 13. 09:24

[메디컬투데이 박은영 기자]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11일 질병관리본부는 47주(11월 17일~11월 23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발생 현황을 밝혔다.

현재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체계 개편에 따라 47주차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1.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9.5)보다 증가한 추세다.

최근 5절기 주별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1000명 기준으로 38주(9월 10일~9월 16일) 8명부터 43주 7.9명까지 계속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그러다 ▲44주(10월 27일~11월 2일) 8.4명 ▲45주(11월 3일~11월 9일) 8명 ▲46주(11월 17일~11월 23일) 9.5명 ▲47주(11월 17일~11월 23일)에는 11.2명까지 증가했다.

47주차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7~18세가 17.7명으로 가장 높았고 65세 이상이 4.9명으로 가장 낮은 환자 비율을 보였으며 ▲0~6세가 12.6명 ▲19~49세 12.3명 ▲50~64세 7명으로 분석됐다.

제47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비율을 권역별로 나눈 결과 충청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이 지난주보다 증가했다.

수도·강원도에서는 권역 내 한 지역에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비율의 증가 또는 권역별 유행기준을 초과하고 바이러스가 분리된 국소적 단계가 ▲충청권▲영남권▲호남권에서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비율의 증가가 없고 바이러스 분리 또한 없는 비활동 단계가 나타났다.

권역별 인플루엔자 활동수준은 ▲비활동단계 ▲산발적 단계 ▲국소적 단계 ▲지역별 단계 ▲광범위적 단계 총 5개로 분류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에는 ▲예방접종 받기 ▲손 씻고 위생규칙 지키기 ▲기침예절지키기 ▲발열과 호흡기 증상시 마스크 착용 등이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은영 기자(wowb@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