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남성과 여성, 뇌 네트워크 촬영 결과 큰 차이

pulmaemi 2013. 12. 5. 08:28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남성과 여성의 뇌가 다른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어 남녀간 어떤 일에 있어서 왜 월등한지가 설명가능해졌다.

4일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1000명 가량의 남녀를 대상으로 DTI 라는 물기반 뇌 영상 촬영을 한 결과에 의하면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의 뇌가 현저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connectome maps 이라는 뇌 네트워크 촬영 결과 남자아이들의 뇌는 푸른색을 여자아이들의 뇌는 오렌지색을 띄어 남성의 뇌가 두 대뇌반구사이 거의 연결이 없으면서 앞에서 뒤로 감겨 있는 반면 여성의 뇌는 좌측과 우측이 단검이 교차된 듯 보였다.

연구팀은 "이 같은 차이로 인해 남성들이 대개 학업능과 자전거 타기나 항해 같은 단일 작업능이 우수한 반면 여성들은 한 번에 여러 일을 더 잘 처리할 수 있다"락 밝혔다.

연구팀은 "자세한 뇌 connectome maps이 우리가 남녀간 사고의 차이를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성과 연관된 신경학적 장애의 기원을 이해하는데 더 많은 통찰력을 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