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으로 회전근 개의 기능을 회복시켜야해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언제부터인지 어깨 통증으로 힘들어하면 주변에서 흔히 '오십견'이라고 얘기들 한다. 오십 세 된 사람의
어깨라는 단어로 모든 어깨 통증을 방치하거나 통증을 참고 움직인다면 오히려 질환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어깨는 우리의 신체부위 중 가장 넓은 운동 범위를 가지고 있는 관절로서 약 360도 정도 움직인다. 이는 불안정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근육과 힘줄 및 인대 등이 이런 불안정한 구조를 보완해서 안정을 확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른 관절들과 마찬가지로 어깨 부위에도 여러 가지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에 증상을 가져오는 병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다른 관절에서도 발생하기 쉬운 전신 공통적인 병이고 두 번째는 비교적 어깨에만 특별하게 나타나는 병이며 세 번째는 어깨에는 이상이 없으면서 증상만 어깨에 나타나는 경우 등이다.
어깨에도 선천적 이상으로부터 ▲염증성 질환 ▲관절염 ▲골절 ▲탈구 ▲신경이나 혈관 병 ▲종양 ▲암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전재명 교수에 따르면 많은 이들이 어깨에는 이런 병들이 생기지 않는 것으로 잘못 이해해 병을 치료할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실을 염두에 두지 않고 어깨에 증상이 있는 경우를 모두 어깨에 고유한 병에 걸린 것으로 지레 짐작하고 진단하면 올바른 치료를 할 수가 없다.
회전근 개 질환이란 통증이 잘 발생하는 관절 중의 하나인 어깨에 발생하는 고유의 병 가운데 성인에게 가장 흔하다고 밝혀진 질환이다.
피로해진 회전근 개가 제 기능을 잘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팔뼈를 움직이면 팔뼈가 수직 위쪽으로 치받치게 된다. 팔뼈가 위쪽으로 치받치면 어깨뼈와 팔뼈 사이의 공간이 좁아지게 돼 어깨뼈와 팔뼈 사이에 회전근 개와 견봉하 점액낭이 꽉 끼게 된다. 이렇게 꽉 끼는 일이 반복되면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런 회전근 개 질환이 발생하면 경미한 경우에는 견봉하 점액낭염 및 회전근 개 건초염 등의 상태로 시작해 회전근 개 파열로 진행하며 종국에는 어깨 관절의 파괴에 이르기도 한다. 이 질환의 주요 증상은 어깨 부분과 팔의 통증이다.
심한 경우에는 앉거나 서 있을 때 보다 누워 있을 경우에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누워서 쉬거나 잠을 잘 수가 없어서 더욱 괴롭다. 경우에 따라서는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어지며 어깨를 움직일 때에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느껴지기도 한다.
전재명 교수는 "회전근 개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라며 "이미 회전근 개가 끊어진지 오래되고 관절이 많이 상한 경우에는 인공 뼈로 대치하는 수술을 시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관절이 상하기 전에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관절이 이미 굳어 버린 경우에는 우선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운동 방법을 사용해서 관절 운동을 회복시켜야하고 간혹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진통소염제를 병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수개월 동안 충실하게 이행한 운동 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거나 이미 회전근 개가 끊어진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는데 물론 수술 후에도 회전근 개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운동 치료 방법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어깨는 우리의 신체부위 중 가장 넓은 운동 범위를 가지고 있는 관절로서 약 360도 정도 움직인다. 이는 불안정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근육과 힘줄 및 인대 등이 이런 불안정한 구조를 보완해서 안정을 확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른 관절들과 마찬가지로 어깨 부위에도 여러 가지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에 증상을 가져오는 병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다른 관절에서도 발생하기 쉬운 전신 공통적인 병이고 두 번째는 비교적 어깨에만 특별하게 나타나는 병이며 세 번째는 어깨에는 이상이 없으면서 증상만 어깨에 나타나는 경우 등이다.
어깨에도 선천적 이상으로부터 ▲염증성 질환 ▲관절염 ▲골절 ▲탈구 ▲신경이나 혈관 병 ▲종양 ▲암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전재명 교수에 따르면 많은 이들이 어깨에는 이런 병들이 생기지 않는 것으로 잘못 이해해 병을 치료할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사실을 염두에 두지 않고 어깨에 증상이 있는 경우를 모두 어깨에 고유한 병에 걸린 것으로 지레 짐작하고 진단하면 올바른 치료를 할 수가 없다.
회전근 개 질환이란 통증이 잘 발생하는 관절 중의 하나인 어깨에 발생하는 고유의 병 가운데 성인에게 가장 흔하다고 밝혀진 질환이다.
피로해진 회전근 개가 제 기능을 잘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팔뼈를 움직이면 팔뼈가 수직 위쪽으로 치받치게 된다. 팔뼈가 위쪽으로 치받치면 어깨뼈와 팔뼈 사이의 공간이 좁아지게 돼 어깨뼈와 팔뼈 사이에 회전근 개와 견봉하 점액낭이 꽉 끼게 된다. 이렇게 꽉 끼는 일이 반복되면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런 회전근 개 질환이 발생하면 경미한 경우에는 견봉하 점액낭염 및 회전근 개 건초염 등의 상태로 시작해 회전근 개 파열로 진행하며 종국에는 어깨 관절의 파괴에 이르기도 한다. 이 질환의 주요 증상은 어깨 부분과 팔의 통증이다.
심한 경우에는 앉거나 서 있을 때 보다 누워 있을 경우에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누워서 쉬거나 잠을 잘 수가 없어서 더욱 괴롭다. 경우에 따라서는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어지며 어깨를 움직일 때에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느껴지기도 한다.
전재명 교수는 "회전근 개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라며 "이미 회전근 개가 끊어진지 오래되고 관절이 많이 상한 경우에는 인공 뼈로 대치하는 수술을 시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관절이 상하기 전에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관절이 이미 굳어 버린 경우에는 우선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운동 방법을 사용해서 관절 운동을 회복시켜야하고 간혹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진통소염제를 병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수개월 동안 충실하게 이행한 운동 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거나 이미 회전근 개가 끊어진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는데 물론 수술 후에도 회전근 개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운동 치료 방법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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