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담배 포장 흡연 경고 문구 '흡연율' 낮춘다

pulmaemi 2013. 11. 28. 09:07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담배 포장에 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는 이미지나 경고 문구가 흡연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FDA가 담배 포장에 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 이미지가 흡연율을 낮출 수 있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고 2011년 밝힌 가운데 27일 캐나다 온타리오 Cancer Research 연구소 연구팀등이 'Tobacco Control'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내 담배 포장지에 인쇄된 이미지 담배 경고 라벨이 흡연율을 12-20%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FDA가 담배 포장의 경고 이미지나 문구가 미치는 영향을 크게 과소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미국내 담배 포장에 이 같은 경고 이미지나 문구 부착이 530만-860만명 가량의 흡연자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 같은 담배 포장에 담배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 문구와 이미지를 부착한 최초의 국가이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