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위험군 24만여명 달해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에 따른 치료 방안이
마련된다.
여성가족부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함께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스마트 미디어와 위험사회’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해 부모·자녀간 갈등 양상과 관계적 특성을 분석하고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조절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표준형 부모교육 프로그램과 매뉴얼 등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스마트폰 이용습관 전수진단 결과,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은 24만여명으로 인터넷 중독 위험군 청소년 10만 5000명의 2.4배로 나타났다.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상담매뉴얼’,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부모교육 프로그램’,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치료 매뉴얼’ 등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의 역기능을 해소할 수 있는 매뉴얼을 올해 말 개발한다.
먼저 서울대 김동일 교수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상담매뉴얼'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직접 활용될 수 있는 집단 상담 및 개인 상담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또한, 중독 청소년이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도록 하는 행동 계획과 실습 방안을 설명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배주미 팀장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자기조절 능력 향상 등 자녀가 스마트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지도할 수 있는 개입 전략과 함께, 부모가 자녀들이 애용하는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도 소개한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치료 매뉴얼'을 발표하는 방수영 을지대학교 교수는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정신과적 연구와 개입 사례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신과적 평가 및 공존병리 평가, 증상 평가 도구와 치료 방법을 제안한다.
이번 포럼에서 발표하는 상담·치료 매뉴얼은 향후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치료협력병원 등 현장에서 스마트폰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도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보급한다.
특히 남·여별로 나타나는 스마트폰 사용 행태의 성별 차이를 반영한 맞춤형 매뉴얼의 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및 중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자녀들의 건강한 스마트폰 이용을 위해서는 가정내에서 자녀들과의 대화 시간을 늘리고 부모들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등 같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성가족부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함께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스마트 미디어와 위험사회’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해 부모·자녀간 갈등 양상과 관계적 특성을 분석하고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조절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표준형 부모교육 프로그램과 매뉴얼 등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스마트폰 이용습관 전수진단 결과,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은 24만여명으로 인터넷 중독 위험군 청소년 10만 5000명의 2.4배로 나타났다.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상담매뉴얼’,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부모교육 프로그램’,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치료 매뉴얼’ 등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의 역기능을 해소할 수 있는 매뉴얼을 올해 말 개발한다.
먼저 서울대 김동일 교수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상담매뉴얼'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직접 활용될 수 있는 집단 상담 및 개인 상담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또한, 중독 청소년이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도록 하는 행동 계획과 실습 방안을 설명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배주미 팀장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자기조절 능력 향상 등 자녀가 스마트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지도할 수 있는 개입 전략과 함께, 부모가 자녀들이 애용하는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도 소개한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치료 매뉴얼'을 발표하는 방수영 을지대학교 교수는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정신과적 연구와 개입 사례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신과적 평가 및 공존병리 평가, 증상 평가 도구와 치료 방법을 제안한다.
이번 포럼에서 발표하는 상담·치료 매뉴얼은 향후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치료협력병원 등 현장에서 스마트폰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도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보급한다.
특히 남·여별로 나타나는 스마트폰 사용 행태의 성별 차이를 반영한 맞춤형 매뉴얼의 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및 중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자녀들의 건강한 스마트폰 이용을 위해서는 가정내에서 자녀들과의 대화 시간을 늘리고 부모들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등 같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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